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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즈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4회 두산 양의지가 LG 최동환의 볼에 머리를 맞았다.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되고 있는 양의지.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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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포수 양의지가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양의지는 지난 23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4회초 타격을 하다 상대투수 최동환의 공에 헬멧을 맞고 교체됐다. 큰 충격을 받고 쓰러진 양의지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검진을 받았다. CT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병원측으로부터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검사상으로는 이상이 없지만, 며칠 상태를 봐야할 것 같다. 오늘하고 내일은 쉬고 그 다음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뭐라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두산은 선발 포수로 박세혁을 기용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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