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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오지환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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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이 시즌 6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지환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초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LG는 선두 김용의의 2루타, 이천웅의 우전적시타, 1사후 히메네스의 우측 2루타, 채은성의 좌전적시타 등으로 3-0으로 앞서 나간 뒤 6번 오지환의 2점 홈런으로 5-0으로 달아났다. 오지환은 롯데 선발 박세웅의 127㎞짜리 바깥쪽 포크볼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살짝 넘겼다.
오지환이 홈런을 친 것은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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