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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컨디션 최악이어도 승부할 수 있어야 한다."
류 감독은 경기 후 "차우찬이 최악의 컨디션이었다. 이런 날에도 타자와 승부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차우찬은 2⅓이닝 9실점으로 자신의 커리어 한 경기 최다 실점 기록을 세웠다.
류 감독은 이어 "안지만과 심창민이 뒤를 든든히 막아줬다. 최재원, 최형우, 우동균의 홈런도 좋은 흐름으로 연결됐다. 특히, 승부처 이승엽의 2타점이 결정적이었다. 개인 통산 3700루타 기록(역대 2번째)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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