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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상이 덜미를 잡았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지만 4~5선발이 없어 어려움이 크다. 4~5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윤석민 임준혁이 부상과 부진으로 2군에 머물고 있다. 임시선발과 불펜투수로 선발 공백을 채워왔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김진우는 그동안 착실하게 재활과정을 소화했다. 최근에는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등판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지난 21일 한화 이글스전에 등판해 2이닝 동안 9명의 타자를 상대했다. 팔꿈치 수술 후 첫 실전 등판이었다. 하지만 돌발적인 부상으로 김진우를 후반기에 선발로 활용하려던 코칭스태프의 구상이 무산됐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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