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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후반부터 SK 와이번스의 좌-우 토종 에이스 역할을 했던 김광현과 송은범이 적으로 맞붙는다.
한편, 잠실에서는 LG 트윈스와 KIA가 맞붙는데 LG는 이준형이 선발로 나서고 KIA는 양현종을 선택했다. 무게감에서는 당연히 국내 최고 좌완 투수 중 한 명인 양현종이 앞서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연속 대량실점 하며 패전을 떠안아 경기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고척돔에서는 넥센 히어로즈 라이언 피어밴드-삼성 라이온즈 앨런 웹스터, 그리고 수원에서는 kt 위즈 슈가 레이 마리몬-롯데 자이언츠 조쉬 린드블럼의 외국인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진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올시즌 상승세의 이재학을 선봉으로 내세우고, 두산 베어스는 좌완 에이스 장원준이 선발로 등판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