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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29일 한화 이글스전 선발로 이성민을 낙점했다.
롯데는 전날 선발 박세웅이 2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7대11로 패했다. 조 감독은 "세웅이가 지금 나이가 몇인데 체력적으로 지친 것은 아니다. 계속 5일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면서 "1-7 스코어가 계속 갔다면 110개까지 던지게 하려 했는데 우리가 따라붙는 바람에 일찍 내렸다"고 덧붙였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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