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4)가 다시 부상자 명단에 들어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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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상이 발생할 상황은 아니었다. 추신수와 구단 측에서 미리 조심하는 차원에서 교체를 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MRI 검진 결과 부상 정도가 예상보다 더 안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는 3일 뒤 곧바로 추신수를 DL에 올렸다. 복귀까지 3~4주 정도 예상된다.
추신수는 현지 인터뷰에서 "나 스스로에게 무척 화가난다. 부상자 명단에서 막 돌아왔는데 또 부상이 생겼다. 어떤 선수도 다치길 원하지 않는다. 무척 실망스럽다"고 큰 상실감을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