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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가 우즈를 넘어설 것 같다.
2014년 NC에 입단하면서 KBO 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테임즈는 데뷔 첫 해 타율 3할4푼3리, 홈런 37개로 존재감을 알렸고 지난해 타율 3할8푼1리, 홈런 47개로 KBO리그 MVP를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은 22일 현재 홈런 13개로 이 부문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테임즈가 100홈런을 달성할 경우 NC 소속으로는 최초이며, KBO 리그 통산으로는 71번째가 된다.
테임즈의 한 경기 최다 홈런은 2014년 6월 4일 마산 넥센전과 2015년 5월 26일 마산 두산전에서 기록한 3홈런이며, 총 10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KBO는 테임즈가 100홈런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