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프로야구 SK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1사 만루에서 LG 양상문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5.15.
잠실 경기가 우천 중단됐다.
15일 잠실에서 열린 LG와 SK전. 비 예보가 있었다.
그리고 경기 시작하기 직전부터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결국 이닝을 치를수록 빗방울은 거세졌다.
결국 경기 시작 52분 만인 오후 2시 52분 우천중단됐다. 양팀은 2회까지 치르면서 2-2 동점.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경기 감독관이 우천 취소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면 그 권한은 심판진에게 넘어간다. 일단 우천 중단이 된 뒤 30분 내에 경기를 중단할 지 속개할 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