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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신재영이 첫 볼넷 허용에 첫 패전까지 기록했다.
부담이 됐던걸까. 신재영은 데뷔 이후 최다 피안타와 최다 실점을 했다.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3루서 조동화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점을 내줬고, 4회초엔 안타 3개와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줘 1-3으로 뒤졌다. 3-3 동점이던 7회초 9번 김성현에게 우측 2루타를 맞고, 2번 박재상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아 1점을 허용해 3-4로 뒤진 상황에서 김상수로 교체됐다.
아쉽게 볼넷도 하나 허용했다. 5회초 2사후 2번 박재상과 풀카운트 승부를 했으나 결국 볼넷을 내줬다. 30⅔이닝만에 내준 첫 볼넷.
넥센의 타선이 터지지 않아 결국 신재영은 데뷔 4연승 후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