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5 프로야구 경기가 7일 수원구장에서 열렸다. 2회초 삼성 이승엽이 안타를 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4.07/
이승엽은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4로 쫓기던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월 솔로홈런을 쳤다. 한화 네 번째 투수 권 혁의 초구 슬라이더(시속 127㎞)를 잡아당겨 담장 밖으로 보냈다. 비거리는 115m가 나왔다. 이로써 이승엽은 시즌 3호 홈런을 달성했다.
더불어 이 홈런으로 삼성은 팀 통산 5만9000루타 기록을 돌파했다. 이는 KBO 사상 첫 번째 대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