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4-6이던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클리블랜드 선발 조시 톰린의 초구 컷패스트볼을 통타했다. 시즌 5호 홈런. 20일 밀워키전 이후 모처럼 터진 대포다.
그는 첫 타석에서도 타점을 올렸다. 1-0이던 1사 2,3루에서 우익수 플라이를 날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바깥쪽 변화구를 기술적으로 밀어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