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6 프로야구 SK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1사서 두산 양의지가 좌중월 솔로홈런을 친 후 홈에서 강동우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4.26.
양의지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5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3-2로 간발의 리드를 이어가던 8회말에 1점 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8회말 1사때 타석에 나온 양의지는 때마침 교체된 SK 네 번째 투수 채병용을 상대해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속 142㎞의 직구가 높게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았다. 비거리 125m짜리 1점 홈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