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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깜짝 스타 김연훈 10일 유격수로 선발 출전

함태수 기자

기사입력 2016-04-10 14:15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KIA 헥터와 kt 정대현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kt 김연훈이 4회 2사 1, 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힘차게 타격하고 있는 김연훈.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4.09

시즌 초반 kt 위즈의 '깜짝 스타' 김연훈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조범현 감독은 10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3루수 마르테(5번)-유격수 김연훈(7번)-2루수 박경수(5번)-1루수 김상현(6번)으로 내야진을 구성했다.

김연훈은 전날까지 8경기에 나서 타율 0.276(29타수 8안타 2루타 3개) 1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타율 자체가 아주 높다고 볼 순 없지만, 숨겨진 장타력을 발휘하며 팀 내 타점 1위에 올라있다.

작년 말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은 그가 유격수로 출전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3루수로 4경기, 1루수로 4경기에 출전했다.

수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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