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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새로운 테이블 세터의 힘으로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공교롭게 둘 모두 김현수(28)의 경쟁자다.
레이몰드도 제 몫을 다했다. 2루타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타구의 질이 좋았다. 결국 김현수의 입지만 더욱 좁아지는 형국이다. 출전 기회가 많아 타격감이 뚝 떨어진 상태에서 경쟁자들보다 나은 활약을 하기가 쉽지 않다. 일단 쇼월터 감독은 "주말쯤 김현수를 선발 투입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