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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시즌 KBO리그에 처음 사용될 단일 공인구의 1차 수시검사 결과, 반발계수가 평균 0.4252로 나타났다. KBO가 정한 규약의 공인구 반발계수 범위(0.4134~0.4374)의 중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KBO가 단일 공인구 제조업체인 스카이라인 측에 요구한 반발계수 수치와 큰 차이가 없다.
KBO는 금년부터 수시검사를 통해 단일 경기사용구 업체가 야구공 공인규정의 제조 기준을 연간 1회 위반시 제재금 1000만원, 2회 위반시 제재금 3000만원을 부과하고 3회 위반시 승인을 취소하며, 계약 기간 동안 총 4회 위반시에도 즉각 공인을 취소하는 등 야구공 공인규정을 더욱 강화했다.
또 경기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경기사용구를 KBO가 직접 검수 후 봉인하여 각 구단에 공급하고, 경기 전 심판원이 봉인을 해제한 야구공에 한해서만 경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즌 단일구인 스카이라인 AAK-100은 2016년부터 2년간 KBO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올스타전, 포스트시즌까지 KBO리그 전 경기에 사용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