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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상태 시험해보겠다."
한화전을 앞두고 만난 이병규는 "그 때는 당장 실전에 나갈 몸상태가 아니었다. 몸상태를 완벽히 끌어올린 후 실전에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렇다면 현재 몸상태는 어떨까. 이병규의 발목을 잡았던 햄스트링 부상은 말끔히 치유했다. 이병규는 "현재는 전혀 아프지 않다. 경기를 하다 보면 상황이 어떻게 변할 지 모르지만, 지금 몸상태는 아주 좋다. 추운 날씨라면 조심해야 하는데, 오늘은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 나가서 내 몸상태가 어떤지 시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실전 감각도 큰 문제가 없다고 했다. 이병규는 "대만에서도 경기를 꾸준히 했다. 우익수 수비를 보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대전=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