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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6경기째 감감 무소식이다. 또 메이저리그 마수걸이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18연타석 무안타, 무출루다.
하위타선이라 부담이 적었더라도 안타가 없다는 것 자체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지 김현수는 이날도 안타와 출루를 하지 못했다.
첫 타석에서부터 공격적인 타격을 했다. 김현수는 2회말 지난해 11승을 거둔 우완투수 필 휴즈와 첫 타석에서 상대했다.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김현수는 초구를 받아쳤지만 3루수 앞 땅볼로 아웃.
김현수는 8회말 대타 알프레도 마르테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 뿐만아니라 이날 볼티모어의 타선 자체가 터지지 않았다. 7회까지 애덤 존스와 마크 트럼보, 조나단 스쿱 등 단 3명만이 안타를 쳤고 1점도 뽑지 못했다.
경기는 8회 현재 0대3으로 볼티모어가 지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김현수 타격일지(한국시각)
날짜=상대팀=타순-수비위치=성적
2일=애틀랜타=5번- 좌익수=3타수 무안타(좌익수 플라이, 1루 땅볼, 중견수 플라이)
3일=애틀랜타=2번-좌익수=3타수 무안타(2루수 땅볼, 우익수 플라이, 1루수 땅볼)
4일=탬파베이=5번-좌익수=3타수 무안타(삼진, 좌익수 플라이, 유격수 플라이)
6일=미네소타=3번-좌익수=4타수 무안타(2루수 직선타, 1루수 땅볼, 투수 땅볼, 2루수 땅볼)
7일=보스턴=4번-좌익수=3타수 무안타(삼진, 포수 플라이, 삼진)
8일=미네소타=7번-좌익수=2타수 무안타(3루수 땅볼, 2루수 땅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