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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타격전 때문에 이닝을 줄였다.
타선은 활발했다. LG는 1번 정주현이 연타석 홈런을 날리는 등 4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채은성도 솔로포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LG는 홈런 3발 포함 14안타로 14득점을 했다. 넥센도 대니 돈과 이택근 강지광의 홈런 등 12안타를 날렸다.
경기가 타격전으로 시간이 길어지고 날씨도 바람이 불어 경기하기 좋지 않자 두 팀 감독은 8회까지만 하기로 합의했고, 8회초 넥센 공격으로 경기가 끝났다. 14대10으로 LG가 승리했다.
오키나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