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가 2015년 기부 프로그램 일환으로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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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김영수 사장(가운데)이 17일 수원 아주의료원에서 진행된 난치병 어린이 의료비 전달식에서 아주의료원 유희석 원장(왼쪽), 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t wiz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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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김영수 사장은 17일 수원 아주의료원에서 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에서 팬과 선수, 구단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이를 아주의료원 유희석 원장에게 지정 기탁했다. 이 기부금은 아주의료원 소아병동 내 난치병 환아 치료비로 사용된다.
이번 활동은 2015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입장 티켓 금액 일부(3%)와 팬 페스티벌 선수 애장품 경매금, 시즌 유니폼 판매 수익금(건당 500원)을 적립하여 조성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첫번째 행사다.
kt wiz 구단은 "팬들이 티켓 구매로 참여해 주신 금액과 구단의 수익금 일부, 선수 애장품 경매금 등 팬과 선수, 구단이 함께 만든 노력이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수익 금액을 늘리고 지역사회에 더욱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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