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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자욱이 7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5 일구상 시상식에서 NC 박민우로 부터 신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 OB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올해 일구상에 10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일구대상은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을 초대우승국으로 이끈 김인식 감독이 수상했다. 청담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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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더 큰 상 받도록 하겠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일구회 신인상까지 독식했다. 그는 7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15 일구회 시상식에서 야구 선배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뽑혔다. 지난달 24일 기자단 투표로 신인왕 트로피를 거머쥔 뒤 또 또 한번의 영예다.
2012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구자욱은 군 문제를 해결하고 올 시즌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9리, 11홈런, 57타점, 97득점, 17도루를 기록했다. 테임즈(0.381), 유한준(0.362)에 이어 타율 3위. 정규시즌 5연패 삼성의 톱타자로 맹활약했다.
구자욱은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주신 류중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 큰 상을 받으라고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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