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힘겨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내야수 이학주(25)가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게됐다.
충암고 출신의 초고교급 내야수로 평가받던 이학주는 고3 시절 시카고 컵스 입단 제의를 받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러나 막상 미국에서는 험난한 빅리그의 벽에 부딪혔다. 2011년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로 팀을 옮겼다. 탬파베이에서 기회를 얻는 듯 했으나 2013년 무릎 부상으로 1년여 동안 재활에 매진해야 했다. 그러면서 빅리그 입성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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