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맥스시리즈를 준비하는 한신 타이거즈에겐 오승환의 거취는 상당히 중요하다. 내년시즌 전력 보강에 오승환이 떠나느냐 남느냐가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일단 오승환은 부상을 회복해 클라이맥스시리즈에 등판해 한신의 우승에 도움을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승환은 "시즌이 끝나고 천천히 생각하고 싶다"고 했다. 허벅지 통증으로 시즌 막판 엔트리에서 빠지기도 했던 오승환은 8일 불펜 피칭을 통해 몸상태를 점검한다. 한신은 10일부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도쿄돔에서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를 치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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