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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리미어 12 대회에 출전할 28명의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불펜은 안지만 임창용(이상 삼성) 정대현(롯데 자이언츠) 정우람(SK 와이번스) 등 경험 많은 선수들에 조상우(넥센 히어로즈) 조무근(kt 위즈)가 합류해 신구 조화를 이뤘다. 두산 베어스 마무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현승도 승선했다. 조무근은 1군 막내 kt 소속으로 유일하게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포수는 강민호(롯데)와 양의지(두산)가 선발돼 이변은 없었다.
외야 역시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김현수(두산) 이용규(한화) 손아섭(롯데) 나성범(NC) 민병헌(두산)이 최종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비 명단 45명을 지난달 8일 발표했고, 최종 명단 28인을 압축했다. 오는 10일까지 대회 사무국에 명단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내달 8일부터 21일까지 일본과 대만에서 개최된다. 한국 대표팀은 일본, 미국,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됐고, 내달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첫 경기를 치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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