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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5연승을 달리며 선두 삼성을 압박했다.
NC는 1회초 김종호의 좌전안타와 박민우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테임즈가 SK 선발 문광은을 상대로 중월 3점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SK는 4회 김준완의 내야안타로 1점을 보탠 뒤 4-2로 앞선 6회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묶어 4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테임즈는 3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 프로야구 출범 후 처음으로 40-40을 달성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테임즈가 상상도 못한 대기록을 달성했는데 진심으로 축하한다. 오늘 안되면 다음에 1번타자로 기용할까 생각도 했다"면서 "이태양의 시즌 10승도 축한다. 팀이 좋은 타이밍과 무드를 타고 있다. 내일 시즌 막지막 원정경기인데 오늘과 같은 마음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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