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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40-40에 박병호 최다 타점으로 맞불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10-02 21:04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29)가 53홈런을 치면서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새로 썼다.

박병호는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서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1사 2, 3루에서 롯데 선발 배장호를 상대로 중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타점 3개를 추가한 박병호는 146타점을 기록해 지난 2003년 이승엽(삼성)이 기록했던 144타점을 뛰어넘어 새로운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53홈런도 본인에겐 시즌 최다 홈런 기록. 지난해 52개에서 하나 더 늘렸다. 현대 심정수가 2003년 기록한 역대 한시즌 홈런 공동 3위 기록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15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넥센 선두타자 박병호가 좌익수앞 안타를 치고 달려나가고 있다.
NC는 선발투수로 시즌성적 7승 2패 방어율 2.63의 스튜어트를 내세웠다. 넥센에서는 2승 방어율 7.24의 하영민이 선발 등판했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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