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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 그라운드를 밟고 싶다면 3일 LG-롯데전을 관전하면 된다.
LG 트윈스가 3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2015시즌 홈경기 최종전을 맞아 한 시즌 동안 성원해 준 홈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가족애와 희망을 담은 팬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경기 전 1루내야 출입구 광장에서는 'Wish Ball' 이벤트가 운영되어 선수단에게 응원 메시지나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경기종료 후에는 선수단 감사 인사, 2015시즌 종료 영상물 상영이 차례로 진행되며 이후에는 선수단 자필 사인볼 120개를 관중석에 증정하고 이어서 응원단상과 관중석에서는 뒷풀이 응원전을 실시한다. 응원전 종료 후에는 전 관중을 대상으로 야구장을 개방하고 '그라운드 포토타임'을 진행하며 이날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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