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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57)이 2015시즌을 끝으로 해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라 감독 후임으로는 요미우리 출신 에가와 다카시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에가와는 투수 출신으로 NPB리그 135승을 거둔 바 있다.
요미우리는 이번 시즌 내내 고전했다. 특히 개막부터 타선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다. 시즌 팀 타율이 2할4푼2리로 6개팀 중 꼴찌다.
하라 감독은 올해로 12년째 요미우리 사령탑을 맡고 있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고, 수뇌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일부에선 장기집권으로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요미우리는 26~27일 야쿠르트와 2연전을 갖는다. 선두 싸움에서 중요한 경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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