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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박세웅 상대 생애 첫 그랜드슬램 작렬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9-22 18:46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두산과 LG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2사서 두산 오재일이 우중월 솔로홈런을 친 후 홈에서 기뻐하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8.08.

두산 베어스 오재일 생애 첫 만루홈런이 터졌다.

오재일은 22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 6번-1루수로 선발 출전, 1회초 2사 만루 찬스서 상대 선발 박세웅의 공을 받아쳐 사직구장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기는 만루홈런을 만들어냈다.

이 홈런은 오재일의 시즌 12번째 홈런. 두산 팀으로는 올시즌 2번째 만루포이다. 프로야구 전체 올시즌 44호, 통산 707호 그랜드슬램이기도 하다. 오재일 개인에게는 첫 만루포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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