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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구위로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한 오타니 쇼헤이(21)가 새로운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오타니는 이날 최고 시속 158km 강속구를 뿌렸다. 6회 2사까지 노히트 노런을 이어갔다.
투수, 타자를 겸하고 있는 오타니는 19일 세이부전까지 21경기에 등판해 다승(14승5패), 평균자책점(2.36), 승률(7할3푼7리), 삼진(184개)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승, 승률은 센트럴리그를 포함해 일본 프로야구 전체 1위다.
오타니가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 삼진 1위를 차지하면 78년 만의 21세 이하 투수 4관왕이 된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전설' 사와무라 에이지가 20세였던 1937년 춘계리그에서 4관왕을 차지한 이후 첫 21세 이하 4관왕이 탄생하는 것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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