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의 방망이가 미친듯이 안타를 쳐내고 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6푼7리에서 2할7푼1리로 끌어올리며 올시즌 처음으로 2할7푼대에 입성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후 시애틀의 왼손 선발 제임스 팩스턴의 시속 153㎞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3회말에도 팩스턴의 시속 153㎞ 직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0-3으로 뒤진 5회말 1사 1루에서 팩스턴과 세번째 대결서도 시속 153㎞ 직구를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7회말 좌완 불펜 로에니스 엘리아스에게는 삼진을 당했다. 5연승 행진을 하던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외엔 타선이 터지지 않아 1대3으로 패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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