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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또 3안타 첫 2할7푼대 진입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09-19 12:48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의 방망이가 미친듯이 안타를 쳐내고 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3안타 이상을 때려내는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4타수 3안타, 18일 휴스턴전 5타수 4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날도 고감도 방방이를 뽐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6푼7리에서 2할7푼1리로 끌어올리며 올시즌 처음으로 2할7푼대에 입성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후 시애틀의 왼손 선발 제임스 팩스턴의 시속 153㎞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3회말에도 팩스턴의 시속 153㎞ 직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0-3으로 뒤진 5회말 1사 1루에서 팩스턴과 세번째 대결서도 시속 153㎞ 직구를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7회말 좌완 불펜 로에니스 엘리아스에게는 삼진을 당했다. 5연승 행진을 하던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외엔 타선이 터지지 않아 1대3으로 패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추신수가 드루 스텁스의 홈런을 축하하는 장면. 추신수는 19일 휴스턴전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2할7푼1리까지 끌어올렸다.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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