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NC 김성욱, 데뷔 첫 3번 출전

함태수 기자

기사입력 2015-09-17 18:12


SK와 NC의 2015 KBO 리그 경기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NC 김성욱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8.23/

"그냥 세 번째 타자인 거지."

NC 김성욱이 데뷔 후 처음으로 3번 타순에 위치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17일 대전 한화전에서 김성욱을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그는 "특별한 의미는 없다. 그냥 세 번째로 나간다"라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지만, 통상 컨택트 능력이 가장 뛰어난 타자가 맡는 곳에 김성욱을 집어 넣으며 큰 기대를 했다.

김성욱은 김 감독이 차세대 스타로 키우겠다고 공공연히 밝힌 외야수다. 리그 전체적으로 중장거리 오른손 외야수가 부족한 가운데, 김성욱은 장타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그는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김종호에게 밀렸지만, 최근 이종욱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기회를 얻었다. 시즌 성적은 111경기에 출전해 148타수 40안타, 타율 2할7푼에 3홈런 22타점이다.

나머지 타순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박민우-김종호가 테이블 세터로, 테임즈-나성범이 각각 4,5번에 위치했다. 6번 부터는 이호준-손시헌-지석훈-김태군 순이다.

대전=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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