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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과 삼성의 2015 KBO 리그 경기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7회말 2사 2루 넥센 스나이더가 삼성 안지만의 투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2점홈런을 날렸다. 타구를 날린 후 1루로 뛰어나가는 스나이더. 목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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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은 12일 홈 목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2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10경기 8승2패 상승세로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따.
외국인 듀오 스나이더와 피어밴드가 넥센을 구했다. 먼저 스나이더는 1-2로 추격한 7회 극적인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 결승포로 동료 피어밴드의 승리도 지키며 팀 승리도 이끌었다. 피어밴드는 8이닝 2실점으로 시즌 12승(9패)째를 따냈다.
삼성은 나바로의 시즌 42호 솔로포를 앞세우며 2점을 선취했고, 선발 장원삼이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7회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승리를 내줬다.
삼성은 장원삼이 이날 경기 승리를 거뒀으면 시즌 10승을 거두며 선발 전원 두자릿수 승수 기록을 세울 수 있었지만, 그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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