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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미라클 신지혁, 한화전 3안타 맹타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9-11 18:54


연천 미라클 신지혁이 11일 한화 이글스 육성군과의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렸다. 사진제공=연천 미라클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내야수 신지혁(전 두산)이 3안타를 쏟아냈다. 신지혁은 11일 서산 한화 이글스 2군 경기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육성군(3군)과의 연습경기에서 2루타 2개에 3루타 1개를 터트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회초 3타자 연속 안타로 포문을 연 연천 미라클은 상대 야수 실책을 엮어 2점을 앞서갔다. 전날에 이어 등판한 선발 김 광(전 KIA)이 연투로 인한 부담 때문인지 2회말 3실점했으나 바로 안정을 찾았다. 3회초 이강혁의 안타, 송준희의 희생타로 3대3 동점을 만든 연천 미라클은 4회초 신지혁의 2루타와 희생번트, 상대 투수의 폭투를 묶어 4대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연천 미라클은 5회초 선두타자 오무열의 2루타와 사구,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득점 찬스에서 신지혁이 1타점 3루타를 때려 점수차를 6-3으로 벌렸다. 5회말이 끝난 후 비가 쏟아져 경기가 중단됐다. 연천 미라클의 6대3 승.

전날 경기에서는 9회말 수비 실책으로 2대3 역전패를 당했다.

한편, 연천 미라클은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경기도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2016년도 입단선수 1차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11일 열린 한화 이글스 육성군과의 경기에서 연천 미라클 신지혁의 타격 모습. . 사진제공=연천 미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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