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에 충격을 안긴 시카고 컵스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아리에타를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아리에타는 하루 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동안 볼넷 1개만 내주고 안타를 맞지 않는 완벽한 투구로 노히트노런을 완성하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아리에타의 활약 속에 올시즌 두 번째로 노히트노런의 재물이 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아리에타는 올시즌 17승을 거두는 동안 평균자책점 2.11을 유지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벌이고 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의 선택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이었다. 엔카나시온은 6경기 타율 3할9푼1리 6홈런 17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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