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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또 한 번 좌투수에게 고전했다.
그는 6회초 수비에서 보기 드문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다. 1사 1루에서 콜로라도 D.J. 르메휴의 유격수 땅볼이 나오면서 병살타로 연결할 수 있었지만 강정호가 잡아 던진 공은 2루로 슬라이딩하던 1루 주자의 몸을 직접 맞히고 말았다. 2루수 닐 워커를 한참 비켜난 이 송구로 강정호는 실책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4-1이던 9회초 마무리투수 마크 멀랜슨이 2점 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역전은 허용하지 않아 4연승을 달렸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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