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강타자 이대호(33)가 볼넷 1개와 마지막 타석에서 극적으로 얻어낸 안타를 보태 두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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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6회말 첫 출루에 성공했다. 상대 우완 불펜투수 미치 라이블리를 상대해 날카로운 선구안을 앞세워 볼넷을 골라나갔다. 이어 4-4로 팽팽히 맞선 8회말 1사 1, 2루 때 드디어 안타를 쳤다. 상대 구원투수 하쿠구라 아키히로를 상대해 포크볼(시속 137㎞)을 절묘히 받아쳐 유격수 쪽 깊은 코스로 보냈다. 내야 안타였다. 이대호의 안타 덕분에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소프트뱅크는 마쓰다 노부히로의 유격수 앞 땅볼로 결승점을 뽑아 5대4로 승리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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