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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과 kt의 2015 KBO 리그 경기가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2사 1,3루 넥센 박병호가 kt 정대현의 투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을 날리고 있다. 목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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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가 4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병호는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전 4회말 시즌 45호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2사 1,3루에서 상대 좌완 선발 정대현의 스트라이크존 가운데 높은 공을 때려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20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시즌 44호 홈런을 때린 후 4경기 만의 대포 가동이다. 3-1로 앞서던 히어로즈는 박병호의 홈런으로 점수차를 5점으로 벌렸다.
박병호에 이어 김민성이 시즌 15번째 홈런포를 가동했다. 올시즌 45호 연속타자 홈런이다. 김민성에게 홈런을 내준 정대현은 홍성무로 교체됐다.
목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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