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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퍼펙트
오승환은 한신이 3-1로 앞선 9회초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낸 오승환은 다음 타자도 2루 땅볼, 세번째 타자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랜디 메신저의 시즌 8승을 지켜냈다. 시즌 자책점은 2.90으로 낮아졌다.
이로써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1위 질주는 물론, 지난시즌 기록했던 39세이브에도 1개 차이로 다가섰다. 또 2개를 더 추가할 경우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 중 첫 40세이브를 기록하게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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