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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기회도 주고 싶다."
김원중은 입단 당시 '한국의 다르빗슈'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아이돌 가수 같은 외모 때문에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원중의 신체조건은 좋다. 키가 1m91이다. KBO 등록 체중은 91㎏. 키에 비해 가벼운 편이다.
이종운 감독은 "김원중은 불펜 보다 실전 마운드에 올랐을 때 구위가 좋다. 또 오른팔도 잘 넘어온다"면서 "체중을 불릴 필요가 있다. 불펜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선발 기회를 주려고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의 내년 구상에 김원중은 선발 투수 후보 중 한 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김원중 같은 루키가 선발 5자리 중 하나를 차지해주면 롯데 야구는 그만큼 강해질 수 있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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