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승환은 한신의 수호신이었다. 그의 위력이 여지없이 발휘되는 경기가 나왔다.
중간계투 이와모토 아키라가 나왔다. 하지만 첫 타자 미와 마사요시에 우전안타를 허용한 뒤 가와바타 싱고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결국 오승환이 출격했다.
오승환은 3번 야마다 데스토를 6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4번 하타케야마 가즈히로 역시 6구째 헛스윙 삼진. 기세가 오른 오승환은 5번 다카이 유헤이 역시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시즌 36세이브째를 챙겼고, 평균 자책점은 2.86으로 떨어졌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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