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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맷 레이토스가 친정팀을 상대로 패전을 안았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64승51패를 마크,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를 3대1로 물리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가 2.5경기로 줄었다. 신시내티는 51승62패로 중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신시내티는 2연승을 달렸지만, 지구 2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15.5경기나 뒤져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신시내티 승리의 주역은 9번 중견수로 출전한 빌리 해밀턴. 해밀턴은 4타수 4안타 4득점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안타 및 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신시내티 선발로 나선 신인투수 키비우스 샘슨은 5이닝 5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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