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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레이토스, 친정팀 신시내티에 완패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5-08-14 16:55


LA 다저스 맷 레이토스가 14일(한국시각) 친정팀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패전을 안았다. ⓒAFPBBNews = News1

LA 다저스 맷 레이토스가 친정팀을 상대로 패전을 안았다.

레이토스는 14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4⅔이닝 동안 7안타를 맞고 5실점하며 시즌 9패째를 안았다. 레이토스는 지난달 말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 3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를 당했다.

레이토스는 지난해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에서 마이애미로 옮겼다. 친정팀을 상대로 첫 등판해 옛 동료들에게 난타를 당한 것. 삼진 7개를 잡아내고 볼넷은 1개를 내줬다. 다저스는 3대10으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64승51패를 마크,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를 3대1로 물리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가 2.5경기로 줄었다. 신시내티는 51승62패로 중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신시내티는 2연승을 달렸지만, 지구 2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15.5경기나 뒤져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신시내티 승리의 주역은 9번 중견수로 출전한 빌리 해밀턴. 해밀턴은 4타수 4안타 4득점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안타 및 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신시내티 선발로 나선 신인투수 키비우스 샘슨은 5이닝 5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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