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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지난 10일 LA다저스전 7회 3점홈런을 터뜨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Jared Wickerham/Getty Images/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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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강정호는 14일(한국시각)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유격수로 선발출전했지만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5타수 무안타. 하지만 득점 1개를 추가했고 팀이 10대5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해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강정호는 1회 상대 3루수 맷 카펜터의 악송구로 1루를 거쳐 2루까지 출루했다. 하지만 상대 실책으로 안타가 되지는 않았다. 강정호는 이어진 페드로 알바레스의 홈런 때 홈을 밟아 43번째 득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강정호는 이후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특히, 팀이 8-5로 앞선 9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섰는데 병살타를 쳐 아쉬움을 삼켰다.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왔지만, 병살타가 돼 타점 추가는 되지 않았다.
강정호의 타율은 2할9푼2리로 소폭 하락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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