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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SK 채병용과 kt 저마노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kt 저마노가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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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외국인 투수 저마노가 시즌 최다 투구인 124구를 던지며 호투, 시즌 2승째를 앞두고 있다.
저마노는 9일 인천 SK전에 시즌 5번째 선발 출전, 7회까지 홈런 2개를 포함해 10피안타 4실점을 했지만 팀 타선이 10득점을 뽑아준 덕에 오랫동안 마운드를 지켰다. 지난 3경기에서 94~98개에 그쳤던 투구수도 124개로 많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1㎞에 그쳤지만 120㎞대의 슬라이더, 110㎞대의 커브를 고르게 섞어 던지며 2회 4실점을 한 후 이렇다 할 위기를 맞지 않았다.
직전 2경기에서 5실점과 6실점으로 부진하며 2연패에 빠졌던 저마노는 타선의 지원 덕에 7월 14일 잠실 두산전에 이어 시즌 2승째 요건을 갖췄다.
목동=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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