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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또 터졌다. KIA전 시즌 36호 홈런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8-05 21:34


4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KIA와 넥센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1사서 넥센 박병호가 좌중월 솔로홈런을 친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목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8.04.

넥센 히어로즈의 홈런타자 박병호가 시즌 36번째 홈런을 때렸다.

박병호는 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말 좌월 1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4일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대포 가동이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박병호는 볼카운트 3B1S에서 KIA 세번째 투수 최영필의 몸쪽 빠른 공을 받아쳤다. 2-2에서 터진 역전포다. 1-2로 끌려가던 히어로즈는 8회말 선두타자 브래드 스나이더의 우월 1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목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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