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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5경기 연속이다.
1회 투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3회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상대 투수 마이크 리크의 컷패스트볼을 정확하게 받아쳤다. 5회에는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삼진을 당했다. 7회에는 볼넷.
텍사스는 6회 조시 해밀턴의 결승 투런포로 앞서 나갔다. 9회 1사 이후 투수진이 흔들리면서 맞은 위기에서 샌프란시스코 버스터 포지에게 1실점했다. 하지만 계속 이어진 위기에서 헌트 펜스의 병살타로 텍사스가 2대1 승리를 지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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