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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에서 무기력하게 물러나 계속 신경쓰였다."
하지만 이후부터 제 몫을 했다. 3회 몸에 맞는 공, 5회 솔로 홈런, 7회 좌전 안타, 9회에도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날 성적은 4타수 3안타 1타점.
박병호는 경기 후 "첫 타석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해 미안했다. 이를 만회한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타이트 한 경기에서 홈런이 나와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4경기 연속 대포를 터뜨리고 마산 구장에서 첫 홈런을 신고한 그는 34개의 아치로 이 부문 2위 테임즈(30개)와의 격차를 4개로 벌렸다. 창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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