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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심수창 LG전 3이닝 3실점 또 부진...어쩌나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7-30 19:40



롯데 자이언츠 심수창이 조기 강판됐다.

심수창은 30일 부산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3이닝 만을 소화하고 구승민으로 교체됐다. 롯데 덕아웃은 0-3으로 밀리던 4회초 심수창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심수창은 3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3실점 하는 등 전체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특히, LG가 도루사 2개를 하는 등 심수창을 돕는 흐름이었지만 스스로 제구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아쉽게 투구를 마쳐야 했다. 3회 정성훈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도루사로 2사가 됐지만 후 임 훈에게 또 볼넷을 허용한 장면이 뼈아팠다. 이후 박용택에게 안타를 맞고 4번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이어진 2사 2, 3루 위기서 이진영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총 투구수는 56개였다.

심수창은 후반기 선발로 보직을 바꿔 출발했지만 지난 23일 NC 다이노스전에서 2⅔이닝 8실점 최악의 투구를 한 바 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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