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성우 홈런 빼앗아간 스나이더 호수비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5-07-28 19:44


kt장성우가 홈런 하나를 빼앗겼다. 5번 장성우는 28일 목동 넥센전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넥센 선발 밴헤켄의 초구를 밀어쳤다. 큼지막한 타구는 오른쪽 펜스를 넘을 기세로 날아갔다. 하지만 넥센 우익수 스나이더는 끝까지 볼의 궤적을 쫓은 뒤 펜스 바로 앞에서 점프했다.


2015 KBO리그 넥센히어로즈와 kt위즈의 경기가 28일 서울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넥센 우익수 스나이더가 kt 5회초 선두타자 장성우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목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7.28/
볼은 쭉 뻗은 글러브로 쏙 들어갔다. 전날까지 7홈런을 기록한 장성우는 8호 홈런을 호수비에 도둑맞은 셈이다. 밴헤켄은 호수비를 등에 업고 5회 장성우 윤요섭 모상기를 각각 볼 1개씩으로 잡아냈다. 넥센이 5회초까지 4-1로 앞서 있다.
목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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