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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주중 3연전 2차전이 8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5회말 2사 2, 3루 넥센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긴 KIA 선발투수 박정수가 기뻐하며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박정수는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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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고졸 루키 박정수(19)가 주말 롯데 자이언츠전에 올시즌 두번째로 선발 등판한다.
박정수는 23일 대구구장에서 이대진 투수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투구를 했다. 김기태 감독은 박정수가 주중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25일 주말 3연전의 두번째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올시즌 입단한 박정수는 지난 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겨 임시 선발로 나섰다. 히어로즈전 이후 22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3경기에 중간계투로 던졌다.
박정수는 올시즌 6경기에 출전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새 외국인 투수 믹 에반은 중간계투로 1~2게임 등판한 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구=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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